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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고창군 곳곳에서 주민의 건강과 마을의 발전을 기원하는 당산제와 풍어제가 열립니다. 고창군 오거리당산제보존회에서는 정월대보름 전야인 오는 23일 저녁 읍내 중앙당산 일대에서 마을 조상신과 수호신에게 주민의 안녕과 무병,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제43회 고창 오거리 당산제'를 열리니 가족들과 함께 고창오거리 당산제를 정월대보름에 즐기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제 43회 정월 대보름 고창오거리 당산제 기본일정
제43회 정월대보름 고창오거리당산제는 고창군 오거리당산보존회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고창의 전통문화축제입니다.
- 일시: 2024년 2월 23일 (금) 14:00 ~ 19:00
- 장소: 고창읍내 중앙당산 일대
-주최/주관 : (사)고창오거리당산제보존회
-후원 : 고창군
고창오거리당산제는 정월대보름 전야에 고창읍내 동서남북 네거리를 수호하는 당산의 당제를 지내며, 고창군민의 안녕과 무병,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고창의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제 43회 정월 대보름 고창오거리 당산제란?
정월 대보름 고창오거리 당산제는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매년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에 열리는 전통문화축제입니다.
고창오거리당산제는 고창읍내 동서남북 네거리를 수호하는 당산의 당제를 지내며, 고창군민의 안녕과 무병,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고창오거리당산제는 고창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으며, 전통적인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2023년에 제42회 고창오거리당산제가 열렸으며, 고창군 오거리당산보존회가 주최하고 주관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등이 제공됩니다.
고창 오거리 당산제는 민족 명절인 설부터 정월대보름까지 고창읍 동서남북 네거리를 수호하는 당산의 당제를 정월 초사흘(2월 12일)과 초팔 일(2월 17일)에 지낸다. 당산제는 정월대보름 전야 고창읍 중앙에 위치한 중앙 당산에 300여 명의 군민이 모여 고을의 연운을 기원하며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과정을 통해 고창사람의 정체성을 전승해 가는 지역 전통문화축제다.
"군민의 대동단결을 위한 대동놀이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새해 소원지 달기, 제기차기, 무료 떡 나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들이 준비 되어있습니다.
현재 고창오거리당산은 2006년 제47회 한국 민속예술축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국가민속문화재 제14호, 고창 오거리당산제보존회는 전북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37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등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43회 정월 대보름 고창오거리 당산제 대표 놀이
고싸움
고창오거리 당산제에서 열리는 고싸움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유래: 전라남도 지역에서 유래한 전통 놀이로, 마을 사람들이 서로 힘을 합쳐 고(둥근 모양의 나무)를 맞부딪히며 싸우는 놀이입니다.
- 방식: 두 개의 고가 서로 맞부딪히며 상대방의 고를 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때, 고 위에 탄 사람들은 서로의 호흡을 맞춰가며 힘을 조절해야 합니다.
- 의미: 마을 사람들이 서로 협력하여 고싸움을 하면서, 마을의 단결력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 한 해의 풍년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2023년 제42회 고창오거리당산제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거리 두기 없는 첫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 해의 액운을 털어내고 풍년과 지역의 무사 안녕을 기원했습니다.
당산 옷 입히기
당산제에서 당산 옷 입히기는 두껍게 엮은 짚을 여러 사람을 들고 입장해서 당산 밑에서부터 빙빙 돌아가면서 옷을 감아올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느 정도 감고 나면 사다리에 올라 가투 씌우 듯 모자 위에 얹어 고정시킵니다. 이런 놀이 옷 힙기 놀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