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경기도 여주시에서 여주남한강 대보름 달집 태우기 축제가 개최됩니다. 한해의 계획과 소망을 적은 소원지를 작성해 달집에 미리 묶어 놓고 태우는 달집 태우기 행사가 펼쳐지니 가족과 연인들 그리고 친구들이 방문해서 한해에 소망을 적은 소원지를 태원 보시길 바랍니다.
2024 여주 남한강 대보름 달집 태우기 축제 기본일정
일시: 2024년 02월24일 토요일
식전행사 : 오후 2시 부터
본행사 : 오후 6시 30분
가격 : 무료, 유료
장소 : 연이은가요(구, 여주대교 밑)
주최/주관 : 여주시민연합/여주세종문화재단
문이 : 010-7918-1532
2024 여주 남한강 대보름 달집 태우기 축제란?
여주 달맞이광장에서는 정월대보름에 높이 15m 지름 12m인 달집 태우기 축제가 열린다.
여주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축제는 승마체험, 쥐불놀이용 깡통 만들기, 연 만들기와 함께 참여한 주민들이 한해의 계획과 소망을 적은 소원지를 작성해 달집에 미리 묶어 놓아 축제이다. 재미있고 다양한 각종 공연행사, 이벤트행사,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2024 여주 남한강 대보름 달집 태우기 축제 프로그램
달집 태우기, 승마체험, 연날리기, 지신밝기, 쥐불놀이, 소원종이접기 등
달집태우기
여주 남한강 달집 태우기 축제에서 달집 태우기는 소원을 적은 종이를 태워서 소원을 성취하기를 빌고 있습니다
쥐불놀이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당당히 불을 갖고 놀 수 있었던 유일한 놀이가 바로 쥐불놀이다.
쥐불놀이는 오곡밥을 먹는 정월대보름에 하는데 아이들은 맛있는 오곡밥보다 밤에 하는 쥐불놀이를 더욱 기대했다.
쥐불놀이는 정월대보름에 앞서 쥐날이 되면 으레 쥐불을 놓던 우리나라의 풍습에서 유래됐다. 쥐불은 논과 밭의 잡균(해충)을 태워 없애 주고, 쥐불놀이를 하면 1년 동안 무병· 무해하다고 믿은 것이다.
쥐불놀이는 한 해 농사를 준비하고 새 출발을 다짐했던 조상의 슬기가 담겨 있는 놀이다.
연날리기
연날리기는 정초에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갖가지 모양의 연을 하늘 높이 띄우며 노는 민속놀이로 정월 초하루부터 대보름 사이에 주로 즐겼으며 그 해의 재난을 멀리 보낸다는 뜻에서 연줄을 일부러 끊어 띄우기도 하였다.
연날리기는 신라시대 진덕여왕 1년(647)에 김유신 장군이 신라군과 연락을 주고받기 위해 사용했고, 고려시대에는 최영 장군이 제주도에서 일어난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연을 이용했다고 한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이순신 장군이 군사통신용으로 사용하기도 했는데, 이러한 것이 유래가 되어 놀이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지신밟기
*음력 정월 대보름 농악대가 집집을 돌며 지신(땅을 맡은 신령)을 달래고 복을 비는 민속놀이입니다.
섣달그믐날 궁중에서 한 해 동안의 복을 빌고 잡귀를 쫓아내는 새해 행사로서 한 나례의식(儺禮儀式)을 좇아한 민간놀이이다. 이 놀이의 선두에는 '지신밟기'라고 쓴 기를 세우고 기 뒤에는 농악대가 악기를 울리고, 농악대 뒤에는 기수(旗手)·사대부(士大夫)·팔대부(八大夫)·하동(河東)·포수 등으로 분장한 행렬이 따른다.
이들은 맨 먼저 마을 주산(主山)을 찾아가 서낭당 앞에서 '주산지신풀이'를 하고, 마을로 들어와서 부유한 사람의 집에 차례로 들어가 지신을 밟아준다. 일행이 대문 앞에서 "주인 주인 문여소/나그네 손님 들어가오" 하고, 문안에 들어가 농악에 맞추어 춤을 추고 마당·뜰·부엌·광·장독을 두루 돌며 지신을 위안한다. 이때 부르는 노래를 '지신밟기 노래'라고 한다.
지신을 밟으면 터주가 흡족해하여 악귀를 물리쳐 주인에게 복을 가져다주고 가족의 수명과 건강을 지켜주며 풍년이 들게 해 준다고 전한다. 일행을 맞이한 주인은 주안상을 차려 대접하고 금전·곡식으로 사례하는데, 이렇게 모은 금품은 마을의 공동사업에 쓴다.
제기차기
제기는 겨울 때나 정초에 어린이들이 즐겨하던 놀이입니다. 고대의 공차기인 축국이라고 가죽으로 둘러싸인 공인데 이것에서 비롯된 놀이이죠. 원래 축국은 조선 초기에 뎌기라고 했는데
18세기 이후에 져키 또는 적이라고 했다가 제기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공을 쉽게 구할 수 없었기에 아이들도 쉽게 만들 수 있던 제기가 그 시대엔 유행 놀이라고 전해집니다. 그리고 지금의 제기는 근대 이후, 쇠붙이에 플라스틱을 합쳐 만든 제품으로 바뀌었죠.
마지막으로 제기차기의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기본차기'라고 두발을 땅에 대고 한 발만 올리면서 제기를 차는 것이고,
두 번째는 '발 들고 차기' 한 발은 땅에 대고 한발은 들고 여러 번 차는 것,
세 번째는 '양발차기' 양발로 번갈아 차기,
네 번째는 '귀 위차기' 제기가 귀 위로까지 차야 하는 것,
다섯 번째는 '입으로 받기' 제기를 차면서 입으로 받아야 하는 것,
여섯 번째는 '머리에 얹기' 제기를 차면서 머리에 얹어야 하는 것,
마지막으로 '거리 재기' 제기를 몇 번 차고 나서 마지막으로 찰 때 가장 멀리 차는 것.
소원종이접기
지신 밟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한해의 소원을 비는 소원종이를 달집에 묶어 태우는 달집 태우기로 대미를 장식합니다.
"휘영청 대보름달 보며 액운을 날리고 소원도 비세요."
정월대보름 달집 태우기-달집 짓고 소지 달아 액운 털고 소원 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