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개정 교육과정 때문에 고민이 많으시죠? 교육과정도 바뀌지만 교과서의 내용도 영향력이 받으니 갈팡질팡하여 갈피를 잡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어렵다는 과학 부분인데요. 이런 부분을 속시하원하게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따라오세요.

 

 

2024 개정 교육과정 교과 맞춤 학습법 초등학생 과학
2024 개정 교육과정 교과 맞춤 학습법 초등학생 과학

 

  2024 개정 교육과정 초등학생 과학 개정

 

초등학교에서 과학 과목은 1, 2학년의 통합교과(바른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에서 분리되어 3학년 때부터 본격화됩니다.

과학과의 영역은 총 5가지입니다. 이전 교육과정의 4가지 영역(운동과 에너지, 물질, 생명, 지구와 우주)에 새롭게 ‘과학과 사회’라는 영역이 추가되었습니다. ‘과학과 사회’ 영역에는 과학과 안전, 과학과 지속 가능한 사회, 과학과 진로 등의 내용이 포함됩니다.

 이전 교육과정에서는 ‘운동과 에너지, 물질, 생명, 지구와 우주’ 4가지 영역의 비중이 학년별로 동일하게 구성되었는데, 이번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는 학년군별로 영역별 비중이 다르게 반영되었습니다. 3, 4학년군에서는 ‘생명과학’ 부분을 많이 배우고, 5, 6학년군에서는 ‘물리’ 분야에 대한 내용을 많이 배우게 됩니다.

과학 교과의 첫 번째 변화는, 미래 사회의 요구를 반영하여 미래에 필요한 과학적 기초 소양을 증진하기 위한 구성이라는 점입니다. 2022 개정교육과정 전반이 그렇듯, 미래 사회의 요구를 파악하고 필요한 소양을 기르기 위한 교육을 과학과에서도 반영하고자 했습니다.

 두 번째 변화는 자연 현상과 일상의 경험을 토대로 과학 내 영역 통합 및 재구성을 도모하였다는 점입니다. 아이들의 학습이 일상생활의 문제와 유의미한 통합이 될 수 있도록 재조직되었습니다. 또한 융·통합을 통해 학습량을 경감하고자 했습니다.

 세 번째 변화는 성취 기준에 탐구활동과 과학·기술·사회 상호작용을 반영했다는 점입니다. ‘과학과 사회’라는 영역이 신설된 것과도 관련이 있는데, 감염병 등의 재난 상황, 자원과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 건설, 미래 진로 탐색 등 아이들의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들에 대해 탐구하고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생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고등학교 과학 선택과목을 확대하였습니다. 고등학생들의 고교학점제에 대해서는 이전 칼럼에서 언급했었는데요. 과학 과목의 경우, 공통적으로 통합과학 1∙2, 과학탐구실험 1∙2 과목을 배우고, 선택과목으로 일반선택, 진로선택, 융합선택으로 나뉘게 됩니다.

 일반선택 과목에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과학 영역인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이 있습니다. 진로선택 과목에는 이 네 가지 과목을 세분화하여 역학과 에너지, 전자기와 양자, 물질과 에너지, 화학 반응의 세계, 세포와 물질대사, 생물의 유전, 지구시스템과학, 생성우주과학 등이 있습니다. 또 융합선택과목에는 과학의 역사와 문화, 기후변화와 환경생태, 융합과학탐구 등이 있습니다. 고교학점제에서는 출석률 2/3 이상, 학업성취율 40% 이상이면 과목을 이수하게 됩니다.

 

 

 

 2024 개정 교육과정 초등학생 과학 개정 학습법



초등학생을 기준으로 한다면, 중학년의 경우 과학 교과에서 생명과학 분야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경험을 많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학 탐구의 기초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관찰’입니다. 주변을 잘 관찰할 수 있는 세밀한 감각과 여러 방법으로 살펴볼 수 있는 안목을 키워줘야 합니다.

 그러려면 많이 관찰해야 합니다. 가정에 돋보기가 있나요? 주말에 밖에 나갈 때 돋보기를 챙겨서 나가면 어떨까요? 저는 아이와 함께 나갈 때 돋보기를 가지고 나가서 이것저것 자유롭게 관찰합니다. 처음에 아이들은 돋보기 자체에 관심을 두기도 하고 확대돼서 보이는 것 자체에 흥미로워합니다. 학급 아이들과도 꽃과 벌레를 관찰하러 나가면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여러 신기한 곤충과 식물들을 발견해서 말하곤 합니다. 자신이 직접 관찰한 대상은 잊기 어렵겠죠? 관찰한 경험들이 아이들의 눈과 손과 머리에 알알이 박혀 어느새 탄탄한 관찰력을 가진 아이가 될 것입니다. 이 관찰력은 교과서의 구석구석을 볼 줄 아는 능력, 정보를 세세하게 살필 수 있는 능력으로 전이됩니다.

고학년의 물리 영역을 비롯한 과학 개념들의 경우 아이들에게 어렵게 느껴지는 개념들이 많을 수 있습니다. 학창 시절 우리에게 어렵게 느껴졌듯, 아이들에게도 추상적인 개념들이 뜬구름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과학 과목도 사회과목처럼 배경지식이 중요합니다. 배경지식을 가진 아이들은 아무래도 이해의 속도가 빠를 수밖에 없습니다.

 초등학교 시기의 과학 점수에는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과학에 대한 감각을 기르고 과학 진로를 탐색하는 시기로 여겨주세요. 아이들이 과학에 관심을 갖고 책을 읽는 기회로서 초등학교 시기를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면 과학의 각종 분야에 대한 좋은 책들이 정말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읽는 학습만화라도 괜찮습니다. 과학에 흥미를 가지고 단편적인 지식을 쌓다가 점점 관심 있는 영역에 대한 독서로 진행할 수 있도록 옆에서 살펴봐 주시고 가이드해 주세요.

특히 요즘의 이슈에 대한 독서를 추천합니다. 바로 ‘환경’과 ‘미래’에 대한 것입니다.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에 무엇이 필요한지, 내가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미래를 좀 더 지속 가능하고 행복한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아이들이 알고 생각을 정리해야 합니다. 그런 사회적인 필요에 의해 교육과정이 개정된 만큼, 이에 맞춰 아이들의 독서와 정보검색도 이런 방향으로 이루어진다면 개정 교육과정에 알맞은 학습을 효율적으로 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가정에서도 이 문제들에 대한 기사나 정보를 접할 때마다 가족들과 토론과 의견교류를 한다면 금상첨화겠죠?

 과학 과목의 효율적 학습을 위해서는 과학적 사고를 키우는 것도 필요합니다. 과학적 사고라고 해서 ‘코딩교육’이나 ‘sw교육’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과학적 사고는 과학적 지식과 함께 논리적 사고, 창의적 사고를 포함하는 것입니다. 평소에 어떤 결론을 내릴 때 단계적으로 생각해 보고 화살표로 생각의 흐름을 정리해 보는 연습은 논리적 사고에 도움이 됩니다. 글로 쓰면 내 생각이 논리적인지 아닌지 스스로 판단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또 관련이 없는 것을 연결해서 글쓰기를 해보는 것도 창의적 사고에 도움이 됩니다. 전혀 관련 없는 두 단어를 제시하고 이를 연결하여 글을 쓰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오리’, ‘하늘’을 글쓰기 주제로 제시합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이 두 단어의 공통점, 차이점을 생각해 보기도 하고 관련된 이야기를 만들어 보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생성하게 됩니다. 평소 이런 생각 연습을 하면 생각이 말랑말랑해지고 유연해져서 새로운 생각을 해내기 유리해집니다. 아이들과 과학 글쓰기를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2024 개정 교육과정 교과 맞춤 학습법 초등학생 과학2024 개정 교육과정 교과 맞춤 학습법 초등학생 과학2024 개정 교육과정 교과 맞춤 학습법 초등학생 과학
2024 개정 교육과정 교과 맞춤 학습법 초등학생 과학
2024 개정 교육과정 교과 맞춤 학습법 초등학생 과학2024 개정 교육과정 교과 맞춤 학습법 초등학생 과학2024 개정 교육과정 교과 맞춤 학습법 초등학생 과학
2024 개정 교육과정 교과 맞춤 학습법 초등학생 과학
2024 개정 교육과정 교과 맞춤 학습법 초등학생 과학2024 개정 교육과정 교과 맞춤 학습법 초등학생 과학2024 개정 교육과정 교과 맞춤 학습법 초등학생 과학
2024 개정 교육과정 교과 맞춤 학습법 초등학생 과학
2024 개정 교육과정 교과 맞춤 학습법 초등학생 과학2024 개정 교육과정 교과 맞춤 학습법 초등학생 과학2024 개정 교육과정 교과 맞춤 학습법 초등학생 과학
2024 개정 교육과정 교과 맞춤 학습법 초등학생 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