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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습지의 날(2월 2일)을 맞아 2월 3일부터 4일까지 화포천습지 일원에서 ‘독수리 친구되기 생태축제’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이번 축제는 화포천습지를 찾은 독수리들이 굶주리지 않고 겨울을 나도록 먹이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되어 있는데요. 가족들과 함께 독수리를 비롯해 야생의 중요성도 배우고 축제 프로그램도 함께 즐기기를 추천합니다.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는 예약을 해야 하니 아래 링크를 남겨 놓겠습니다.
화포천 독수리 친구되기 생태축제 기본일정
일시 : 2024.02.03(토)~02.04(일)
장소 : 회포천습지 생태박물고나 및 생태공원 일원
주최/주관 : 김해시, 자연과 사람들
후원 : HYOSUNG
화포천 독수리 친구되기 생태축제란? 그리고 독수리 정의
김해시는 2013년부터 매년 독수리 먹이 주기 체험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몽골로 돌아가기 전 3월까지 돼지 부산물을 먹이로 주는 체험은 계속됩니다. 생태축제 이후 먹이 주기 체험은 화포천습지 생태박물관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독수리는 천연기념물 제243-1호이자 멸종위기종 Ⅱ급으로 주요 서식지인 몽골, 티베트 등 아시아 동부지역에서 겨울이면 월동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겨울 철새다. 화포천습지에서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400여 마리가 발견됩니다.
화포천 독수리 친구되기 생태축제 프로그램
행사는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독수리 먹이주기 체험, 겨울철새 탐조, 철새 사진 전시 및 강연, 독수리 머그컵·열쇠고리·티셔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이 중 먹이 주기 체험 및 탐조, 강연은 예약제로 화포천습지 생태박물관 누리집에서 26일 오후 2시부터 예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