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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에 열리는 제27회 전라병영성 축제는 강진에서 시작되며, 다양한 문화 체험과 즐길 거리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는 축제인데요/. 방문객들은 전라 병영성 군 문화페스티벌, 평양예술단 공연, 대한민국 무예대전 등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더불어 호패 만들기 같은 다양한 체험활동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축제는 외국인부터 어린이까지 모두를 위한 축제로, 강진에서 새롭게 맞이하는 봄과 함께 풍성한 문화의 장이 될 것이니 축제를 즐기 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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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전라병영성 축제 기본일정
기 간: 3.29.(금) ~ 3.31.(일) / 3일간
장 소: 전라병영성 內(강진군 병영면 소재)
주 최: 강진군
주 관: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
제27회 전라병영성 축제란?
조선조 500년 역사를 한 번체 체험할 수 있는 역사적인 축제, 강진전라병영성축제는 외국인부터 어린아이들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문화체험과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이다.
고려 말 이래 계속된 외구의 침략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광산현에 설치되었던 전라병영을 도강으로 옮겨오면서 강진이 탄생하였다.
병영성 성곽의 총길이는 1,060m이며, 높이는 3.5m, 면적은 93.139㎡(28.175평)인데, 현재 사적 397호로 지정되어 있다.
병영성 내의 당시 건물이나 유적은 소실되고 없으나 성곽은 뚜렷이 남아 있어, 그 역사적 의의를 고려하여 2010년까지 정비할 계획으로 현재 복원 중이다.
강진전라병영성축제에서는 전라 병영성 군 문화페스티벌 공연, 평양예술단 공연, 대한민국 무예대전 등 다채로운 행사들과 호패 만들기 체험, 옛날 감옥 체험, 나막신, 짚신신고 성관 둘러보기 등 여러 가지 재미있는 체험들을 즐길 수 있다.
체험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전라병영성 성곽 순례는 강진 병영문화해설사의 설명과 연극배우들의 공연을 보면서 조선 왕조 국가체제를 정비하면서 고려의 군사적 유제를 청산한 역사, 전라 지역의 병영 설치 이야기 등 역사 속 이야기를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는 오감만족 문화 탐방 체험이다.
특히 병영성은 서양에 우리나라를 처음으로 소개했던 하멜이 1656년 강진 병영으로 유배되어 7년 동안 살면서 노역했던 곳으로써, 주변의 '하멜 기념관'과 함께 하멜 관련 역사문화 유적지로서의 역할도 크다. 이에 하멜의 고향인 네덜란드 호르큼시와 재며 결연을 통해 하멜기념관을 개관하였다. 봄이면 튤립과 수선화가 만개하고 네덜란드 대표적인 상징인 풍차를 볼 수 있다.
제27회 전라병영성 축제 프로그램 및 활동
다양한 공연: 전라 병영성 군 문화페스티벌, 평양예술단 공연, 대한민국 무예대전 등 다양한 행사와 공연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공연들은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역사적인 배경과 함께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체험 활동: 방문객들은 호패 만들기와 같은 전통 체험활동을 통해 역사적 지식을 실천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이를 통해 전라병영성과 조선 시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습니다
제 27회 전라병영성 축제 삼천 돌탑' 강진 옴천사 음악회
옴천사 산사음악회'가 오는 30일 오전 11시 대한불교선각종 총본산인 전남 강진군 옴천면 옴천사에서 열린다. 옴천사는 2005년 1월 국가지정 전통사찰 제92호로 지정됐습니다. 1983년 현 주지인 정암 큰스님이 부임하고 사찰명을 만연사에서 옴천사로 개칭했다. 산사음악회는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제27회 전라병영성 축제와 연계해 지역 관광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취지를 담아 마련됐습니다.
옴천사는 출입을 제한했던 삼천 돌탑을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축제 기간(3일) 개방합니다. 삼천돌탑은 20여 년 전부터 정암 큰스님이 국태민안의 염원을 담아 경내 주변의 산과 골짜기에서 돌을 가져와 2∼4m 정도 높이로 사찰 곳곳에 직접 쌓기 시작해 지금은 국내 유일의 자연석 삼천탑이 됐다. 한국전쟁 때 사변을 당한 호국 연령들의 넋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호남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청동으로 만들어진 높이 17m의 약사여래대불, 전남도 유형문화재 목조보살좌상 등 다양한 문화 예술의 경관들이 산사음악회를 더욱 풍부하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암 큰스님은 17일 "산사음악회를 통해 봄 향기로 가득한 산사에서 다양한 음악과 볼거리를 통해 문화를 향유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