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5월 9일부터 12일까지 경북 영양에서 산나물 축제가 열립니다. 제19회 영양 산나물 축제에서는 어수리, 두릅, 곰취 등 다양한 산나물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 축제는 경북지역의 대표 축제로, 지역 특산물을 소개하며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곳입니다. 방문객들은 영양읍과 일월산에서 산나물을 직접 채취하는 체험도 할 수 있고, 투명한 가격으로 고품질의 산나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는 곳이서 방문 하셔서 봄의 향취를 마음껏 느껴 보셨으면 합니다.
제19회 영양 산나물 축제 기본일정
.
일시 : 2024. 5. 9(목)~5.12.(일)
장소 : 영양음과 일월산 일원
제19회 영양 산나물 축제란?
제19회 영양 산나물 축제는 경상북도 영양군에서 개최되는 지역 축제로, 영양군의 대표적인 산나물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행사입니다. 이 축제는 건강과 웰빙을 주제로 하여, 방문객들이 직접 산나물을 채취하고, 고품질의 산나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영양군수 오도창 주최로 열리며, 경북 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영양은 예로부터 산나물의 고장으로 유명합니다. 영양산나물은 무침, 부침, 쌈으로 우리 조상들이 밥상에 올랐고 임금님 수라상에도 올랐으며 소중한 약재로 쓰이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 산채박람회와 영양산나물축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나물축제로 청정 무공해 산나물을 비롯한 특산물, 전통문화가 잘 어우러진 종합문화축제로 매년 5월 중순 영양읍 내외 일월산 등지에서 열립니다.
제19회 영양 산나물 축제 프로그램
메인프로그램 : 산나물 판매장터, 야간트레킹 탄소중립 캠페인,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 1219 산나물비빔밥 만들기, 제2회 영양산물전국가요제, 양수발전유치 군민화합 축하무대
부대프로그램 : 산나물테마거리, 산나물채취체험, 음식디미방 체험, 영양전통시장 먹거리 장터, 산촌먹거리촌 운영, 관내지역공연, 산나물경매 및 무대프로그램
제 19회 영양 산나물 축제 특징
경북 영양군은 명실상부 경북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영양 산나물축제(5. 9~5. 12)’를 앞두고 어수리, 두릅, 곰취 등 산나물 적극 홍보에 나섰습니다.
먼저 어수리입니다. 일월산 해발 700~800m 이상 높은 산에서 맑은 정기를 머금고 자란 어수리는 ‘동의보감’에 ‘왕삼’이라 불리며, 피를 맑게 하는 식물로 염증 약재로도 사용했으며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는 등 귀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청정 지역에서 혹독한 겨울철 눈 아래에서 싹을 틔우는 어수리는 특유의 생명력을 머금고 봄철 가장 먼저 우리 곁을 찾아옵니다. 뛰어난 향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최근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일월산 자락의 어수리는 그 맛과 향이 진해 전국에서도 최고로 평가받으며 4월이 되면 1~2주씩 주문이 밀립니다. 엄나무 새순인 개두릅은 쌉싸름한 맛에 향이 강하고 비타민C, 비타민B1, 칼슘 등이 풍부하며 약효가 좋아 두릅 중에서도 최고로 대우받는다. 하우스 재배가 어려워 대부분 자연산으로 다른 두릅에 비해 비싼 가격을 받습니다.
두릅나무에서 자라는 참두릅은 탄수화물, 단백질, 철, 칼륨, 인, 미네랄 등이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 또한 풍부하다. 개두릅에 비해 향이 약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두릅 향에 포함된 정유 성분은 칼슘과 함께 신경을 안정시키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클로로겐산이 함유되어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고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되는 두릅을 살짝 데쳐 초장에 찍어 먹으면 입 안에 봄을 한가득 머금은 사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트 모양을 꼭 닮은 곰취는 봄철 쌈채소에서 빠져서는 안 될 산나물로 한국인이 사랑하는 삼겹살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단백질, 칼슘, 비타민A, C 등이 풍부해 중국에서는 타박상, 요통, 각혈 등에 약재로 사용했습니다. 곰취를 오래도록 즐기기 위해 간장, 식초, 매실청 등에 담그면 쌉싸름한 곰취에 달콤함을 더해 오래도록 밥반찬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부추 속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인 산마늘은 고산지대에서 자라나며 은은한 부추향과 마늘향이 어우러져 한 번에 두 가지 향을 느낄 수 있으며. 생으로 먹을 땐 아삭아삭한 씹는 맛을 느낄 수 있고 주로 장아찌로 고기와 함께 먹습니다.
산마늘에 포함된 알리신 성분은 비타민 B1 활성화 및 항균작용을 하며,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기 때문에 맛뿐만 아니라 영양소 면에서도 육류와 찰떡궁합입니다. 향기로운 봄이 모이는 가장 건강한 축제, 영양 산나물축제는 올해 5월 9일부터 12일까지 영양읍과 일월산 일원에서 열리며 어수리, 두릅, 곰취, 산마늘, 취나물 등 향도 좋고 몸에도 좋은 산나물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고 직접 채취 체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산나물 품질관리위원들이 행사장 전반에서 판매되는 산나물의 품질을 관리해 믿을 수 있는 고 품질의 산나물을 가격표시제로 투명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제 19회 영양 산나물 축제 산나물 전국 가요제
경북 영양군은 오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군청, 전통시장, 일월산 일원에서 '제19회 영양산나물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 첫날인 오는 5월 9일에는 '제2회 전국산나물가요제'를 개최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내달 21일까지 군 언론협회를 통해 문자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됩니다.
가요제 진행과정은 1차예심 동영상 심사를 거쳐 150개 팀을 선발하고 2차예심에서 13팀-15개 팀을 선발합니다. 본선은 오는 5월 9일 산나물 축제장 특설 무대에서 진행되며 본선무대에서 입상한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장, 트로피가 수여됩니다.